안녕하세요, 사포입니다.
이번 글에선 제가 앞으로 다룰 부분들을 간단히 소개할 겁니다.
믹싱 위주로 다룰 계획이지만, 작/편곡 부분에서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믹싱, 음향
믹싱의 개념과 이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
작/편곡을 잘 만드는 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지만 믹싱을 잘 하는 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입니다.
믹싱이 어떤 작업인지, 어떤 관점과 생각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것입니다.
음량(Volume), 음압(Sound Pressure), 그리고 다이내믹스(Dynamics)
초심자들이 흔히 간과하고 대하는 부분이 바로 이 소리의 역동성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기선 약간의 물리학적인 접근이 이해에 필요합니다.
컴프레서 (Compressor)
앞에서 소리의 역동성에 대한 개념이 잡히게 되면 컴프레서에 관한 개념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알듯 말듯한 컴프레서, 아는 범위 내에서 경험을 곁들여 최대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게이트 (Gate)
게이트는 컴프레서의 연장입니다. 디지털 100% 환경의 음악작업이 아닌 이상 아날로그 신호를 녹음하거나 다룰 일은 생길 수 밖에 없고, 때문에 게이트에 관한 개념 역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퀄라이저 (Equalizer, EQ)
평범한 사람들도 이퀄라이저는 종종 접할 일이 있죠. 쉬워보이지만 그만큼 대충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 이 친구는 알고 보면 컴프레서만큼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컴프레서와 형제자매 같은 구도의 느낌이 있는 이펙터입니다.
멀티밴드 컴프레서 (Multiband Compressor)
물리와 화학이 만나 물리화학(Physical Chemistry)라는 학문이 생기듯 컴프레서와 EQ도 눈이 맞아 멀티밴드 컴프레서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알고 쓰면 그만큼 얻는 게 많은 친구입니다.
디에서 (De-Esser)
얘는 치찰음(ㅅ,ㅊ,ㅈ와 같이 이가 맞닿아 나는 소리)을 처리할 때 주로 쓰이는 이펙터로, 멀티밴드 컴프레서의 동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꼭 보컬에만 쓰라는 법은 없죠.
스테레오(Stereo) 및 공간감에 대한 개념
스테레오 하면 보통 왼쪽 오른쪽 이렇게만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 앞,뒤, 위, 아래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게 스테레오 환경입니다. 공간감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면서 스테레오에 대한 안목을 열어드리겠습니다.
딜레이 (Delay)
넓은 공간에서 생기는 효과인 메아리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이펙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고려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잔향 (리버브, Reverb, Reverberation)
딜레이가 아~~~주 짧은 간격으로 아~~~주 많이 있는 게 바로 잔향입니다. 평소엔 너무 당연하게 접하고 있던 잔향이지만 음악작업에선 공간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고, 그만큼 잘 써야 하는 이펙터입니다.
작곡
샘플을 대하는 자세
미디 음악을 한다면 샘플은 약방감초 만큼이나 자주 쓰일 녀석이죠. 샘플과 친해져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설명합니다.
악기와 프리셋을 대하는 자세
전자악기와 프리셋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를 설명하겠습니다.
기타
플러그인 구매 요령 및 팁
특이한 플러그인 소개
사이드체인(Sidechain)
믹싱, 마스터링에 관한 책 소개
모니터링용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소개
적고 보니 올해 안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분량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